무주가 베이스여서 시즌 개시를 늦게 해서 이제야 장비 개시를 해보았네요..

몸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처음으로 상체 보호대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는데요

우선 외관상 보기에도 등쪽은 정말 튼튼해 보이고 언던을 타다 뒤로 넘어졌는데..

엉덩이가 더 아프더군요 (하체 보호대가 좀 오래된 것이여서...;;)

물론 착용감은 보딩할때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리프트나 그냥 앉아 있을때에는..

등쪽 보호대가 이탈되지 않도록 배쪽을 잡아주는 벨트 때문에 약간 갑갑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리 불편하진 않고요...

본의 아니게 어깨뽕이 되어서 어깨가 엄청 넓어보여 좋더군요ㅋㅋ

제 원래 어깨가 좀 좁은 편이여서요..^^

어깨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는 파워텍터만의 소재인 바이오 엘라스탄으로 되어 있었고요 팔꿈치 보호대는 전완부 2/3 정도를 덮고 있었습니다.

보호 뿐만 아니라 보온도 되서 추위도 덜 탈듯 하더군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지퍼 부분을 들 수 있겠는데요...

바지 지퍼 등에 쓰이는 지퍼 손잡이를 이용해 잠글 수 있는 지퍼가 아니여서..

오전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타고 나서 봤더니
가슴 지퍼 부위와 팔과 몸통을 잇는 지퍼 부위가 약간 열려 있더군요
이쪽 지퍼를 잠금이 가능한 지퍼로 제작 하면 좀 더 좋을 듯 합니다.